2020-05-26
사색, 위로, 추억, 묵상의 공간을 디자인하다, 건축가 최시영
에덴낙원을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한국 장례문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좋은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직한 직인인 동시에 독실한 크리스찬이 되어야 한다.” 영국을 상징하는 건축물 빅벤Big Ben을 설계한 아우구스투스 웰비 노스모아 퓨진Augustus Welby Northmore Pugin은 이런 말을 남겼다. 건축가에게 탁월한 기술과 남 다른 신념이 모두 필요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