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inter

EDEN NEWS

하얗게 덮인 에덴, 또 하나의 평화. 겨울은 푸르른 초록으로 기억되는 에덴낙원이 눈부신 흰 눈을 이불 삼아 한껏 고요한 평화로 빛나는 계절입니다.

“주께서 땅에 눈을 양털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처럼 흩으시며” – 시편 147:16

하얗게 내린 눈은 모든 소음을 잠재우고 우리의 마음도 조용히 정돈하게 합니다. 그 위로 새겨지는 발자국 하나, 사랑하는 이를 향한 발걸음 하나하나가 더 깊은 의미로 남습니다.

성탄의 기쁨, 새해의 인사, 그리고 삶을 돌아보며 추억을 나누는 계절. 겨울의 에덴은 슬픔보다 감사가 먼저 떠오르고 그리움보다 소망이 먼저 다가오는 곳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 이사야 1:18

“땅이 그 초목을 내는 것 같이, 동산이 그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민족 앞에 소산하게 하시리라” – 이사야 61:11

조용히 내리는 눈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삶 위에 쌓이는 시간. 이 계절에도 에덴은 그분의 품처럼 포근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언제나 순환하며, 그 흐름 속에서 우리의 삶도 새로워집니다.

에덴에서 우리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섭리하시는 주인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삶과 죽음 그 모든 시간 위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에덴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에덴낙원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