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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가이드

봉안당 선택하기





마음만 먹으면 훌쩍



봉안당의 위치는 두 시간 이내의 거리가 적당합니다. 고인과 함께한 추억이 사무치게 그리운 날에, 언제든 마음먹고 떠날 만한 거리에 있어야 남은 사람들에게도 위안이 되겠죠. 길이 멀고 고된 느낌이 들면, 추모의 장소가 오히려 꺼려질 수 있습니다. 물리적 거리가 좁혀질 때 심리적 부담감이 덜하고 그만큼 마음도 가까이 있게 되죠.




어색하지 않은 곳



도무지 낯설고 쓸쓸한 장소에는 발길을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름답게 꾸민 것 같은데도 어딘가 씁쓸한 인상을 지울 수 없고, 오래 머물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또 가고 싶지 않겠죠. 그런 장소는 상상만으로 사람을 외롭게 합니다. 거리가 적당하고 신뢰할 만한 봉안당을 발견했다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여러 번 방문해보세요. 갈 때마다 어떤 느낌이 드는지, 마음은 편안하고 안정적인지, 가족끼리든 혼자든 자발적으로 갈 만큼 친근한 느낌을 주는 곳인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가족 모임에 적합한



한 사람의 인생이 지면, 수십 수백 명이 모여 그를 추모하고 기립니다. 많게는 수천 수만 명까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고인은 점차 잊혀지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직계가족만이 남아 그를 추모합니다.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봉안당을 찾을 사람들은 고인의 가족인 거죠. 그래서 봉안당은 가족을 위한, 가족 모임에 적합한 장소여야 합니다. 모인 이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처럼의 만남을 누릴 수 있는 장소여야 합니다. 걷고 앉고 쉬며 평소 못다 한 대화를 나누고, 하루 종일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문화 제반 시설이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가족만을 위한 조용하고 쾌적한 프라이빗 공간까지 제공된다면 다른 곳을 굳이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겠죠.




방문자를 위한 필수 여건



사람이 모이는 곳에 음식이 없다면 분위기가 적적하고 때로 삭막하기까지 하죠. 봉안당도 그렇습니다. 결국 이곳도 방문자가 끊이지 않는 곳이니까요. 맘 먹고 찾아갔는데 마땅히 식사할 장소가 없거나, 식당이 있으나 음식 맛이 형편 없다면 난감합니다. 끼니를 거르기 전에 돌아 나와야 할 테니까요. 맛있는 음식으로 방문자를 환영하는 봉안당을 선택하세요. 찾아온 사람들이 허기에 쫓겨 형식적인 발도장을 찍지 않도록 말입니다. 온 가족이 모인 김에 여유를 갖고 머무르도록 안락한 숙박시설까지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죠. 




일상을 새롭게



죽음은 인간의 한계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누군가의 죽음은 산 사람의 유한한 삶을 점검하게 하고, 남은 날을 세어보는 계기를 주죠. 크리스천은 이처럼 약한 본질을 깨달을 때마다 예배와 기도를 드리며 새 날을 살기 위한 다짐을 합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봉안당에 추모를 하러 와서 예배당에 들러 기도하고 인생의 새 날을 다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고인이 주는 귀한 선물이 될 겁니다. 하늘의 거처를 기뻐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회가 가까이 있는 봉안당은 어떨까요? 장례 절차를 위한 안장예배만 드리는 곳이 아니라, 평소에 성도가 모이고 주일이면 예배가 드려지는 살아있는 예배당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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